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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핵이빨'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27)에 대해 언급했다.마르티네스 감독은 25일 미국 스포츠방송 ESPN에 출연해 "수아레스는 뛰어난 선수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정신병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수아레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마도 어떤 상황에 처하면 스스로를 제어할 수 없는 것 같다"며 "축구선수로 계속 뛰고 싶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할 것"이라고 전했다.수아레스는 25일 오전(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이탈리아의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강하게 물었다.앞서 수아레스는 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 시절이던 2010년 PSV에인트호번의 오트만 바칼의 어깨를 깨물어 7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4월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상대 수비수 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어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수아레스 핵이빨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아레스 핵이빨 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 "수아레스 월드컵 무대에서 또.. 최악이다", "수아레스 핵이빨 제 버릇 개 못준다더니..", "수아레스 앞으로 이탈리아 못갈듯", "수아레스 핵이빨 보고 경악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수아레스 핵이빨,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