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45) 브라질 월드컵 축구 대표팀 감독이 '원톱 스트라이커' 박주영(아스널)의 컨디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홍 감독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대표팀 숙소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박주영의 몸상태에 대한 질문에 "박주영의 경기력이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보다 지금이 더 좋다"고 답했다.
그는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박주영은 긴 시간 벤치에 앉아 있었다"면서 "그러나 지난 3월 그리스와의 평가전 이후 경기력을 회복할 시간이 충분해 지금의 컨디션과 경기 감각이 더 좋다"고 설명했다.
부상과 방출통보라는 악재를 딛고 일어선 박주영이 이번 월드컵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