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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한국시각으로 10일 오전 8시 미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가짜 등번호'를 단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9일 "대표팀의 전력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나와의 평가전에 나서는 선수들의 등번호를 모두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런 '연막전술'을 펼치게 된 이유는 이번 평가전을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벨기에 전력분석 요원이 지켜보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서울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마지막 홈평가전에서도 다른 등번호를 달았었다.
한편 대표팀은 10일 가나전을 끝내고 11일 밤 브라질에 입성해 전지훈련 캠프인 포스 두 이구아수에서 마지막 훈련을 치른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