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0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 평가전서 0-4로 완패를 당한 뒤 이날 경기에서 '고군분투'했던 손흥민(레버쿠젠)이 "아직 시간이 있다,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이날 빠른 스피드를 과시하며 한국 공격 중 유일하게 상대 골포스트를 맞추는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서 "실점도 있었지만 기회도 있었다"면서 "러시아와 가나는 축구의 상대성이 있어서 평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안좋은 결과로 인해 팬들이 실망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아직 시간은 있고 (남은 시간) 잘 준비해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