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브라질 월드컵 기간 중 국내 광고 시장에서 가장 '핫'한 스타는 대표팀 주공격수인 손흥민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손흥민은 현재 LG TV, 아디다스, 게토레이, LG 에어컨 등 4편의 TV 광고에 동시에 출연하고 있다.

    아디다스 등 세 업체는 일찌감치 손흥민을 모델로 한 광고를 내보내고 있고, 가장 최근 LG전자가 손흥민을 기용한 휘센 에어컨 TV 광고를 월드컵 개막에 맞춰 방영하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박지성과 함께 축구 선수로서는 최고 수준인 5억원대의 A급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업계에서는 손흥민이 만 22세로 젊은데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빼어난 축구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 젊고 귀엽고 익살스러운 이미지 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 최고 기대주로 관심을 받는 만큼 광고에서도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승재 기자 johanlee88@gmail.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