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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이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예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광고마케팅 기업 DMC미디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50.5%가 '성공할 것이다'라고 답했고 '실패할 것이다', '잘 모르겠다'라고 답한 비율은 각각 34.7%였다.

    예상 성적에 대한 질문에는 '1승1무1패' 응답자가 29.7%로 가장 많았으며 '2승1패'가 17.6%, '1승2무'가 13.7%로 뒤를 이어 16강 진출 예상과 보조를 같이 했다.

    한국이 속한 H조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조별예선 경기는 벨기에전이 58.8%로 1위,이어 러시아(27.9%), 알제리(13.3%) 순이었다.

    한편 월드컵 우승 예상국가로는 64.2%가 개최국인 브라질을 꼽았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