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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월드컵 대표팀의 평균 나이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32개국 가운데 다섯 번째로 젊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브라질 월드컵 최연소팀은 가나(평균 25세 6개월)였고, 그 뒤를 이어 나이지리아(25세 10개월), 벨기에(25세 11개월), 스위스(26세 1개월)가 차지했다.

    한국의 태극전사 23명의 평균연령은 26세 3개월로 그 다음인데, 이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 사상 역대 최연소 기록이기도 하다.

    반면 나이가 가장 많은 선수단은 29세를 기록한 아르헨티나였고 온두라스, 이란, 우루과이, 포르투갈(이상 28세 7개월)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사령탑 중에 다섯 번째로 젊었고, 최고령 사령탑은 이탈리아 출신 파비오 카펠로(68세) 러시아 감독이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