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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박원순 후보는 "공산주의 이념을 받아들이고 보장해야 민주주의다", "광화문에서 '김일성 만세'라고 하는 건 표현의 자유다", "간첩 정수일에게도 인권이 있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또 다시 박원순 후보의 과거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공산주의 이념을 받아들이고 보장해야 민주주의다"라는 박원순 후보의 과거 박언에 대해 서울시민들은 "공산주의는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는데 사유재산은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데 법을 부정하는 건가?",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는 공산주의를 받아들여야 민주주의라는 말은 왜 나오는 것일까?", "박원순 후보는 사유재산이 빚 8억 밖에 없으니까 그런 소리하는 거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광화문에서 '김일성 만세'라고 하는 건 표현의 자유다"라는 박원순 후보의 과거 발언에 대해 서울시민들은 "대한민국 사람 중 누가 '김일성 만세'를 외칠까?", "'김일성 만세'라고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안든다", "박원순 후보는 김일성이 좋은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박원순 후보가 1996년 직파간첩 정수일을 변호하며 "간첩 정수일에게도 인권이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존재를 인권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나", "간첩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좀 이상하다", "박원순 후보가 지금 서울시장 선거 안 나왔으면 인권, 인권하면서 이석기 변호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정수일은 북한에서 보낸 간첩으로 ‘무하마드 깐수’라는 이름의 아랍인 신분으로 대한민국에 입국해 1988년 단국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단국대학교 교수가 된 정수일은 1996년 7월3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검거됐다. 박원순 후보는 간첩 정수일의 변호인이었다.뉴데일리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