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기준 놓고 서울시 비판 나서
  • ▲ 이재명 대통령. ⓒ서성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서성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시와 정부의 개발 정책을 둘러싼 상반된 태도를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종묘 앞 고층 개발은 되고, 태릉 옆 주택 공급은 안 되나'"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종묘 앞 고층 개발은 안 되고, 태릉 옆 주택 공급은 되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게시물 제목을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똑같은 사안에 정반대의 입장'이라고 달았다.

    해당 기사는 서울시와 정부가 노원구 태릉 골프장 부지 택지 개발을 두고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종묘 경관 훼손을 이유로 서울 세운4구역 고층 개발에 제동을 걸었던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태릉 골프장 부지 개발을 추진하면서 문화유산 훼손 논란이 불거졌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종묘 인근 고층 개발에는 반대하면서도 태릉 인근 주택 공급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서울시의 태도가 오히려 이중적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또 같은 날 엑스에 미국의 주가조작 등 부정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 제도가 한국보다 훨씬 크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과감한 신고 포상 제도, 우리도 확실히 도입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