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22일 앞두고 22명의 태극전사들이 첫 전술훈련에 들어갔다.

    사상 첫 원정 8강 신화에 도전하는 월드컵 대표팀은 21일 오후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첫 전술 훈련을 소화했다.

    소속팀 사정상 합류가 늦어지고 있는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을 제외한 22명의 태극전사가 한 데 모여 개막이 불과 22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을 향한 전력 질주를 시작한 것.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왼쪽 풀백 김진수는 이날 오전 입국해 곧바로 오후 훈련에 합류했다.

    대표팀은 유럽과 국내에서 뛰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지난 12일 처음 소집됐지만 중국·일본 리그가 지난 주말까지 이어지는 바람에 제대로 된 전술 훈련을 치를 기회가 없었다. 

    뉴데일리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