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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을 다툴 H조 경쟁국인 벨기에와 러시아, 알제리가 각각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벨기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크리스털 스타디움에서 오는 27일 예정된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훈련에 들어갔다.
벨기에는 이후 6월 2일 스웨덴과 원정으로 평가전을 치른 뒤 7일 브뤼셀에서 튀니지와 마지막 평가전을 하고 브라질로 향한다.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러시아는 2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소집돼 22일부터 훈련을 시작한다.
러시아 국영통신사인 '리아 노보스티'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팀이 이날 모스크바에 모여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준비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소집되는 러시아 대표팀 은선수 25명 전원이 국내파 선수로, 러시아팀은 모스크바에서 훈련을 시작해 26일 슬로바키아, 31일 노르웨이, 6월 6일 모로코 등과 평가전을 치르고 나서 6월 8일 브라질로 향한다.
알제리 대표팀은 이미 18일부터 알제리의 시디 무사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알제리 대표팀은 이달 말 스위스로 전지훈련을 떠나서 31일 아르메니아, 6월 4일 루마니아와 평가전을 치르고, 7일 베이스캠프가 있는 브라질 상파울루로 출국한다.
뉴데일리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