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과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의 '막내'에 해당하는 김진수(22·알비렉스 니가타)가 왼쪽 풀백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진수는 21일 오후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젊음과 패기'를 강조했다.

    김진수는 막내임에도 지난 1년간 홍명보호(號)가 치른 평가전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쳤고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과 함께 23명의 최종 명단에 왼쪽 풀백 요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막판 주전 경쟁에 임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아직 브라질에 간 게 아니라 조심스럽다"면서도 "(윤)석영이 형하고 스타일이 비슷하지만 내가 두 살 어린 만큼 패기와 열정을 다하겠다"고 힘차게 말했다.


  • 김진수는 이어 "내가 본선에서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가 가장 기대된다"면서 달변을 과시하기도 했다. 

    뉴데일리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