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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부상 선수가 속출하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팀이 기용한 투수가 모두 22명으로 '투수 공장'이라는 좋지 않은 별명을 얻었다.20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기록에 따르면 텍사스는 전날까지 올 시즌 38명의 선수를 기용해 뉴욕 양키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팀 중 이 부문 공동 1위를 달렸다.
그 중 투수가 22명으로 이 역시 메이저리그 1위였다. 그만큼 부상 선수가 많아 마이너리그에서 차출한 선수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선수, 특히 투수들을 총동원했다는 말이다.
한편 추신수의 무안타 부진 속에 텍사스는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에 2-6으로 패해 승률 5할 밑으로 추락해(올 시즌 21승 24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무르고 있다.
뉴데일리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