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5일 오전 11시 국회서 홍익표 접견영수회담 등 제안 … 靑 수락 가능성 낮아
  •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5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과 회동을 가진다. 홍 수석이 지난달 20일 정무수석으로 임명된 이후 장 대표를 예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번 만남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비롯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이른바 쌍특검(통일교 의혹·민주당 공천 뇌물 의혹) 수용을 재차 촉구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마주 앉아 현안을 논의하는 것만으로도 국민의 불안을 상당 부분 덜 수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야당 대표 시절 영수회담을 8차례나 제안했던 것도 같은 취지였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홍 수석은 지난달 21일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등을 예방했다. 당시 장 대표는 국회 본관 본회의장 앞에서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 중이었다. 홍 수석은 장 대표를 만나지 않고 국회를 떠났다.

    이튿날인 지난달 22일에도 홍 수석은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를 예방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지만 장 대표가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두 사람의 만남은 불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