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산 대표 “유권자, 변별력 갖고 올바른 투표하도록 유도”
  • ▲ 발언하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이갑산 대표ⓒ연합뉴스
    ▲ 발언하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이갑산 대표ⓒ연합뉴스
    6.4지방선거가 27일 남은 가운데, 시민유권자운동본부가 6.4지방선거에 [좋은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6.4 지방선거 「좋은후보선정」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오는 13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발족식은 범시민사회단체연합과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이갑산 대표는 “<좋은후보선정>운동은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합법적인 유권자운동으로서 유권자들이 변별력을 갖고 올바른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긍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운동 의의를 밝혔다.

    이번 운동에는 이기택 전민주당 총재, 김충환 전국회의원, 인명진 목사, 반재철 흥사단 고문, 강태욱 민주주의이념연구회 회장, 서종환 문공회 회장 등이 고문으로 활동, 전국으로 활동하는 분야별 시민단체와 직능단체 대표자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본부 구성은 시민단체 대표 30명, 직능단체 대표 30명, 변호사, 예술인 등 전문직 및 원로 30명, 해외동포 대표 10명 등이다. 

    이 대표는 “이번 세월호 사건을 겪으면서 국민은 위정자를 바로 뽑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있지만 선거가 위축되고 정보가 한정돼 누가 좋은 후보인지 구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좋은 후보 선정을 통한 시민유권자운동이 시민들의 선거참여를 높이고 민주주의를 보다 발전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