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 미' 뮤직비디오 8억뷰…통산 10번째 기록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 발표…21일 광화문서 컴백 무대20만 인파 거론 … 광화문에 전 세계 '아미' 집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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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세이브 미' 뮤직비디오 8억뷰.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발매 9년이 지난 곡이 8억뷰를 돌파하며 변함없는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한 가운데 광화문 컴백 공연을 앞두고 팬심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BTS의 '세이브 미(Save ME)'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2시 2분께 유튜브 조회 수 8억건을 넘어섰다. 2016년 5월 발매된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 수록곡으로, 공개 약 9년 9개월 만에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운 것이다.BTS 뮤직비디오가 8억뷰를 넘긴 것은 이번이 통산 10번째다. 빅히트뮤직은 "발매 약 9년 9개월이 지난 앨범의 수록곡임에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는 점에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영향력과 팬들의 지지를 보여준다"고 소개했다.컴백을 앞둔 시점에서 세운 기록이라는 점도 의미를 더한다. BTS는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표하고, 다음 날인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연다.5집은 예약 판매 시작 일주일 만에 선주문량 406만장을 돌파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사전 저장(Pre-save) 4일 차에 200만회를 기록했다. 정식 발매 전부터 글로벌 팬덤이 집결하고 있는 모습이다.광화문광장에서 특정 아티스트가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료 야외 공연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은 더욱 크다.공연 일정이 공개되자 도심도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광화문 인근 주요 호텔들은 공연 당일 이미 만실을 기록했거나 예약률이 평소 3월 주말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숙박 플랫폼 '여기어때' 집계에서도 공연 주간 종로·중구 일대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5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항공사들도 중국·일본발 한국행 항공편 예약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이스타항공은 콘서트가 열리는 주간 중국발 한국행 항공편 예약이 평소 대비 약 15% 증가했다고 밝혔다.일본발 수요도 확대됐다. 파라타항공에 따르면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본발 한국행 항공편은 전주 및 다음 주 대비 편당 최소 20석에서 최대 30~40석가량 더 판매됐다. 같은 기간 예약률은 통상 대비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에어서울 역시 해당 공연 일정이 포함된 날짜의 항공편 예약률이 일반 주간보다 뚜렷하게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업계에서는 공연 당일 최대 20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릴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광화문이라는 상징적 공간이 전 세계에서 모여든 BTS의 글로벌 팬덤 '아미(ARMY)'로 채워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도심 호텔 만실과 해외 항공 예약 증가 등으로 서울 도심과 관련 산업계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이는 BTS가 음악 차트를 넘어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의 소비 흐름까지 움직이는 영향력을 지녔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