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역사 바로알기기 운동’ 발기인대회 美 뉴저지서 열려
  • ▲ 최응표 뉴데일리 고문을 비롯한 미주 한인교포들은 12일 뉴저지에서 대한민국 역사 바로 알리기 운동 발기인대회를 연다.ⓒ 사진 최응표 고문 제공
    ▲ 최응표 뉴데일리 고문을 비롯한 미주 한인교포들은 12일 뉴저지에서 대한민국 역사 바로 알리기 운동 발기인대회를 연다.ⓒ 사진 최응표 고문 제공

    속칭 진보진영과 야당의 악의적인 비방으로 학교현장에서 사실상 자취를 감춘 교학사 한국사교과서가 미국에서 한인교포들에 의해 부활을 꿈꾸고 있다.

    미주 한인사회는 12일 뉴저지 코리언 커뮤니티센터에서 <대한민국 역사 바로알리기 운동 발기인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미주 한인사회는 올해 초부터 교학사 한국사교과서를 살리기 위한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

    해외동포들은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극소수의 학교들마저 [속칭 진보]를 자처하는 야당과 전교조 등의 압박에 선정을 철회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교학사 교과서를 구매해 한인사회에 무료로 나눠주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12일 예정된 <대한민국 역사 바로알리기 운동 발기인대회>는, 좌편향된 기존 역사학계에 의해 폄하된 모국의 역사를 바로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한민국 역사 바로알리기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최응표 뉴데일리 고문은, 자라나는 젊은 세대들이 좌편향된 세력에 오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뜻있는 사람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응표 고문은 지난 2월 교학사 한국사교과서 500부를 구매해, 교포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면서 <대한민국 역사 바로알리기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최 고문은 교학사 교과서를 교포들에게 나줘 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교포들이 교학사 교과서를 구매해 모국의 학교에 보내주는 운동을 함께 벌이면서, 미주 한인사회에 작지만 의미있는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모교에 교학사교과서 보내기 운동]을 통해 접수된 교학사교과서 구매물량은 약 600권 정도다.

    이 운동은 국내에 있는 모교에 교학사교과서를 보내고자 하는 교민이 책값과 전달할 학교 등의 정보를 교학사에 보내면, 교학사가 해당 학교에 교과서를 보내주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최 고문은 12일 열리는 발기인대회 현장에서도 모교에 교학사 교과서를 보내주는 서명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역사 바로알리기 운동에는 교포 570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최 고문은 미주 한인사회의 움직임이 국내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교학사교과서 파동을 뉴스로 접하면서,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역사는 나라의 중심을 잡아주는 대들보와 같다.

    그런데 대들보가 중심을 잃으면 집이 무너지는 것처럼 나라의 중심인 역사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서고, 국가의 미래가 보장된다.

    역사를 뿌리 채 흔들며 국가를 파멸의 길로 몰고 가는 불순세력들의 준동이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무시하고 폄하하는 전교조와 친전교조 세력들의 반대한민국적 책동을 앉아서 지켜볼 수만은 없다.

    악의 세력에 오염되지 않도록 우리 2세들을 지키고 조국을 지키는 운동에 동참을 호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