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맞아 새 CI 및 슬로건 선보여
  • ▲ 1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창설 10주년 행사에서 이주흥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위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1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창설 10주년 행사에서 이주흥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위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창설 10주년을 맞이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위원장 이주흥)가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포상과 더불어 [창설 10주년]을 맞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담은 CI(Corporate Identity)와 슬로건을 발표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새로운 CI에 대해 “공명선거의 희망을 담아 비상하는 [새의 이미지]와 인터넷을 상징하는 [모니터] 그리고 미래를 향한 [열린 창]을 시각화했다”고 설명했다.

    CI와 함께 공개된 새 슬로건 [바르게 더 바르게]는 공정한 선거보도를 바라는 위원회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 위원장 표창을 받은 박기순 전 위원장은 “창설 첫해인 지난 2004년과 2010년 두 번에 걸쳐 위원회 위원장으로 봉사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위원회가 인터넷 피해 구제기구로 발전하길 기원했다.

    축사를 맡은 이종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은 “공정선거의 초석을 다지고 선거와 민주주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가 6.4선거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4년 문을 연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인터넷언론의 매체 특성을 반영한 심의를 통해 선거의 공정성을 구현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