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맞아 새 CI 및 슬로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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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10주년을 맞이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위원장 이주흥)가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포상과 더불어 [창설 10주년]을 맞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담은 CI(Corporate Identity)와 슬로건을 발표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새로운 CI에 대해 “공명선거의 희망을 담아 비상하는 [새의 이미지]와 인터넷을 상징하는 [모니터] 그리고 미래를 향한 [열린 창]을 시각화했다”고 설명했다.
CI와 함께 공개된 새 슬로건 [바르게 더 바르게]는 공정한 선거보도를 바라는 위원회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 위원장 표창을 받은 박기순 전 위원장은 “창설 첫해인 지난 2004년과 2010년 두 번에 걸쳐 위원회 위원장으로 봉사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위원회가 인터넷 피해 구제기구로 발전하길 기원했다.
축사를 맡은 이종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은 “공정선거의 초석을 다지고 선거와 민주주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가 6.4선거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4년 문을 연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인터넷언론의 매체 특성을 반영한 심의를 통해 선거의 공정성을 구현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