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뉴데일리
    ▲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뉴데일리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유일하게 채택했던 
    전라북도 전주의 상산고등학교가 좌파 시민단체의 시위에 시달리면서 
    7일, 결국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취소했다. 

    상산고등학교 박삼옥 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균형 잡힌 역사교육을 위해 
    교학사와 지학사의 교과서를 복수 선정했지만 

    취지와 달리 학생, 교사, 학부모들의 
    불신과 분열을 초래했다"

       - 박삼옥 교장
    이날 박삼옥 교장은 
    "외부의 강압에 의한 철회 결정은 아니다"
    라고 말했지만 



  • ▲ 지난해 검정을 통과하고 2014년 일선 학교에서 사용될 8종의 한국사 교과서들ⓒ정상윤
    ▲ 지난해 검정을 통과하고 2014년 일선 학교에서 사용될 8종의 한국사 교과서들ⓒ정상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했다가 철회한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그랬던 것처럼 
상산고등학교도 좌파 시민단체로부터 
그간 철회 압박을 받아왔다.

이날 상산고등학교의 철회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는 군인 자녀를 위한 기숙형 학교인 
<경기도 파주 한민고등학교> 한 곳만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