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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 때 테러 가능성이 있다고
<지오폴리티컬모니터>가 지난 22일 밝혔다.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국제 정보컨설팅 그룹 <지오폴리티컬모니터>는
지난 7월 3일
<도쿠 우마로프>라는 사람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 주목했다.스스로를 <코카서스 에미리트> 소속이라고 밝힌
<도쿠 우마로프>는 이후 몇 달 동안
[소치 올림픽에서 민간인, 군인을 가리지 않고
군사적 공격을 가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다.<지오폴리티컬모니터>는
체첸 출신인 <도쿠 우마로프>가
체첸과 다게스탄, 잉구셰티아 등
[체첸 분쟁]으로 얼룩진 주변 지역의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을 규합해
테러를 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지오폴리티컬모니터>는
지난 2년 동안 <도쿠 우마로프>를 포함, 이 지역 테러 조직들이
눈에 띨 만한 활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4월 [보스턴 마라톤 테러]를 한 다게스탄 출신 형제가
이 지역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만난 뒤 [자생적 테러]를 벌인 점,
이 지역의 [이슬람 분리주의 조직]들이
[상향식 조직(Bottom Up)]이며
한 때는 과격한 테러를 일삼았다는 점을 들며,
러시아 연방 내에서도 [자생적 테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
<지오폴리티컬모니터>는
러시아 정부가
[소치 올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코카서스 지역에 대해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한편 우리나라의
[소치올림픽] 참가 선수단은
26일 태릉선수촌에서 소양교육 등을 받으며
출전 준비를 하고 있다.우리나라의 소치올림픽 선수단은
120여 명 규모도 역대 최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