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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 이하 기품원) 대구센터는
12월 2일,
<삼성탈레스(주)>가 개발한
[다기능 관측경
(Multi Function Observation Device)]의
성능시험평가 종결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국방기품원은
[다기능 관측경]이
주/야간 인지거리 등 47개 시험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회의 참석자들은
종합토의를 통해
[다기능 관측경]의 수출 전망과
향후 국내 도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국방기품원은
이번 평가결과 통보서를
업체에 발행할 예정이다. -
<삼성탈레스(주)>가 개발한
[다기능 관측경]은
열영상, 일반 망원경,
레이저 거리측정기, GPS,
자북 측정기까지 장착한 휴대용 관측장비다.
주․야간 표적 관측에 사용한다.<삼성탈레스(주)>의
[다기능 관측경]은
해외 유사장비에 비해
관측성능이 우수하고 가볍다고 한다.<삼성탈레스(주)> 측은
초도 생산품을 수출한 뒤
수입국 요청에 따라
장비의 성능 및 품질에 대한
우리 정부기관의
공인된 검증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다기능 관측경] 검증을 맡은 국방기품원은
규정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성능시험평가를 주관했다.
이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데 기여해
보다 우수한 품질의 장비를 생산,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한다.국방기품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 군이
[다기능 관측경]을 도입하는 게
수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