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인터뷰서 "추가 쟁점 남아있다"최종 타결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핵물질 처리·호르무즈 통제권 놓고 입장차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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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연장 및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1주일 안에 합의를 예상했다.다만 핵 프로그램과 고농축우라늄(HEU) 처리 문제를 둘러싼 이견은 여전히 남아 있어 최종 합의까지는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ABC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 간 MOU 완성 및 합의 시점에 관해 "향후 1주일 안에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여전히 몇 가지 사안을 더 해결해야 한다"며 아직 최종 합의에 도달한 상태는 아니라고 덧붙였다.최근 미국과 이란은 중동 분쟁 확산을 막기 위한 종전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협상안에는 현재의 휴전 상태를 60일 추가 연장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상업용 선박 운항을 정상화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ABC는 지난달 30일 보도에서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휴전 연장을 골자로 한 잠정 합의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세부 조건을 둘러싼 의견차가 여전히 크다고 전했다.특히 미국은 이란이 해협 통항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협상의 최대 쟁점은 이란 핵 프로그램 문제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보장해야 하며, 지하 핵시설에 보관된 고농축우라늄을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동으로 제거·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란은 핵물질 처리 방식과 호르무즈 해협 운영 문제에서 미국과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ABC는 이란 국영매체가 입수했다는 협상 초안을 인용해 이란이 해협 관리에 일정 역할을 유지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