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은
    29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국방부, 방위사업청, 군, 연구기관, 방산업체,
    학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과학기술정보 공개 확대 설명회]를 열었다.

  • 최근 국방 분야가
    미래기술 개발의
    새로운 축으로 각광받자,
    방사청과 기품원은
    민간분야 첨단기술력을
    국방과학기술의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확보하기 위해
    산학연 연구개발 참여 확대,
    국방기술이전 및 사업화 유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품원은
    최신 무기체계 및 기술 정보 수집, 분석,
    유통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관련 정보의 민간 공개 확대를 위한
    방향 모색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 기품원은
    이번 설명회에 맞춰
    국방과학기술정보 보유 및 개방 현황,
    공개 확대 방안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한
    [국방과학기술정보 공개] 책자도 발간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 사례]와
    [국방 R&D 참여를 위한 기술정보 개발 필요성]을
    발표했고,
    방사청은
    [국방기술정보 공개 정책 추진방향]을,
    기품원은
    [국방과학기술정보 공개성과 및 활용방법]을 소개했다.

    기품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요구사항들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방사청과 협조해나가고,
    민간인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국방과학기술정보 개방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기품원과 방사청이
    공개할 수 없는 정보도 있다.

    군 고위급 회의자료, 국가간 정보교류 자료 등
    국가안보 관련 정보,
    국방기본정책서나 국방중기계획,
    핵심기술 및 전력소요와 같은
    국방기밀,
    민간기업의 내부사업 정보 등은
    공개 대상이 아니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