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오는 14일까지
    군에 납품 중인 8개 보훈복지단체와
    신형 하계 전투복 착용부대를 찾아
    현장 실태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투복을 납품 중인 보훈단체는
    <신생용사촌>,
    <무궁화용사촌>,
    <미망인모자복지회>,
    <평화용사촌>,
    <부산의용촌>,
    <동진복지재단>,
    <신체장애인복지회>,
    <재향군인회> 등 8곳.



  • 이들 보훈단체는
    신형 전투복, 내의, 운동복 등 피복류 약 1,000억 원,
    김치, 주스 등 급식류 약 750억 원 규모를
    군에 납품하고 있다.  

    방사청은
    신형 군복 생산현장 확인과 애로사항 접수,
    이미 납품한 신형 하계용 전투복에 대한
    장병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이번 방문에서
    통풍이 잘 안 되는 기존 [디지털 전투복] 대신
    보급 중인 [여름용 디지털 전투복]에 대한
    장병 만족도도 확인했다.

    논산훈련소 장병들의 반응이다.



  • “올해 폭염이 심하지만
    하계용 디지털 전투복을 착용하니까,
    버틸만 하다. 훈련 시 성과도 높은 편이다.”


    방사청은
    짧은 기간에 만들어 보급한
    [여름용 디지털 전투복]의 반응이 좋은 게
    국방부, 군, 방사청, 국방기술품질원, 보훈단체 간의
    긴밀한 협업 덕분이라고 자평했다.

    <김영산> 방사청 계약관리본부 장비물자계약부장의 말이다.

    “보훈단체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하계용 디지털 전투복을 적기에 생산해
    납품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
    이번 방문은 현장 목소리를 직접 확인하고
    업무에 반영할 좋은 기회가 됐다.”


    방사청은
    보훈단체가 품질이 우수한 군수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 확인을 통해 만드는 [보훈복지단체 운영실태서]를
    올해부터 격년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이와 함께
    보훈단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도 적극 수렴해
    군납 계약업무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