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MLB 투·타 맞대결 [9월]에 한번 더 류현진 [완벽승]…볼넷, 땅볼, 삼진
  • ▲ 류현진 선수ⓒ연합뉴스
    ▲ 류현진 선수ⓒ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활약하는 류현진(26)이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와의 28일(한국시각)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시즌 9승째를 수확한 류현진은 이날 7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만 허용하는 완벽 투구를 선보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는 한국인 선수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 ▲ 왼쪽부터 추신수, 류현진 선수ⓒ연합뉴스
    ▲ 왼쪽부터 추신수, 류현진 선수ⓒ연합뉴스




    투수 류현진은 타자 추신수를 2타수 무안타고 묶었다.
    1회 추신수에게 볼넷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는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6회에는 추신수에게 삼진을 얻어내기도 했다.

    2010년 7월 30일 박찬호(당시 뉴욕 양키스)와 추신수(당시 클리블랜드)의 대결 이후
    3년 만에 벌어진 한국인 투·타 대결이었다.

    추신수의 복수전은 오는 9월 7∼9일 신시내티의 홈에서 벌어질 전망이다.


  • ▲ 왼쪽부터 추신수, 류현진 선수ⓒ연합뉴스
    ▲ 왼쪽부터 추신수, 류현진 선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