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잠실 체육관에서 전유공자와 유엔군 참전용사 등 5,000여 명 참석24일 오후 3시에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군 및 UN군 참전유공자 위로연>도

  • 6.25전쟁 63주년 행사가 전국 200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6․25전쟁 63주년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행복한 나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6.25 행사는,
    6·25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겨
    국민의 안보의지를 다지는 방향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6․25참전용사,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정부 주요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장병 등 6,000여 명이 참석다.

    행사는 참전국기 입장식을 시작으로
    영상물 상영, 기념사, 특별공연, <6·25 노래> 순으로 진행된다.
    특별공연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전투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The Promise> 공연이다.

  • ▲ 2010년 6.25전쟁 60주년 행사 모습. 이때부터 정부 공식행사로 격상됐다.
    ▲ 2010년 6.25전쟁 60주년 행사 모습. 이때부터 정부 공식행사로 격상됐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도 6.25전쟁 63주년 행사가 열린다.
    보훈처에 따르면,
    전국 13개 시·도, 206개 시·군·구의 재향군인회 등
    보훈단체, 지자체, 보훈연합회가 행사를 연다.
    14곳에서는 지자체가 직접 6.25전쟁 63주년 행사를 연다.

    전국 각급 학교에서는 6.25전쟁 바로알기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지하철역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6.25전쟁 특별사진전]도 열린다.



     

  • ▲ 2010년 6.25전쟁 60주년 당시 참전용사 위로연. 올해 위로연에는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다.
    ▲ 2010년 6.25전쟁 60주년 당시 참전용사 위로연. 올해 위로연에는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다.



    이에 앞서 24일 오후 3시부터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군 및 UN군 참전유공자 위로연>이 열렸다.

    6․25참전유공자와 참전국 외교사절, 한국전 참전협회 대표 등
    6,00여 명이 참석하는 위로연에서는 다과 및 환담-감사공연이 펼쳐졌다.

    김일성 괴뢰정부의 남침으로 일어난 6·25전쟁 때문에
    우리나라 민간인과 국군, 유엔군 215만 명이 사상 또는 실종됐다.

    6.25전쟁 행사는 DJ-盧정권 시절 민간단체 주관으로 행사를 열다가,
    2010년 6·25전쟁 60주년을 계기로 정부행사로 격상시켜,
    보훈처 주관으로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