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청소년들은 물론 일반인들마저 6.25전쟁이 남침인지 북침인지 헷갈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금도 [남침]인지 [북침]인지 헷갈린다면, 국방부의 이벤트를 참고해 보자.

    국방부는 6·25전쟁 63주년을 맞아 지난 6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이벤트 <퀴즈의 신, 6·25를 공략하라>에 3만 2,000여 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의 이번 이벤트는 6·25전쟁과 7월 27일 정전협정,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모든 국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었다.

    이벤트는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역사 퀴즈 10문제를 풀고,
    8문제 이상을 맞춘 응모자에게 노트북, 외식상품권, 국군의 날 행사 초청장 등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국방부가 이번 이벤트 응모자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10대가 3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대가 21%,
    30대가 19%,
    기타가 23%로 나타났다고 한다.

    국방부 <6·25사업 및 국군의 날 행사단>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에게 6·25 전쟁과 안보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참여자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아이디 <Altowong23blue>의 말이다.

    “퀴즈 이벤트를 통해 625에 대해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몰랐던 것도 알았다.
    많은 이들이 이 날을 잊지 않고 기억했으면 좋겠다.
    요즘 남침인지 북침인지도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고 하던데
    정말 올바른 교육이 필요할 듯싶다. 꼭 필요한 교육이다.
    좋은 이벤트 참여 잘하고 잘 알고 간다.”


    국방부는 두 번째 이벤트인 <퀴즈의 신, 7·27에 도전하라>도 실시한다.
    올해 [정전 60주년]을 맞아 7월 1일부터 27일 사이 727명의 당첨자를 뽑는다.

    세 번째 이벤트는 <퀴즈의 신, 국군과 함께 하라>로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실시해
    1001명에게 상품과 국군의 날 행사 초청장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