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모처서 여성 상대로 범행 혐의피해 현장 빠져나온 여성이 112 신고남경주, 경찰 조사서 범죄사실 부인
  • ▲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지난해 10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국가유산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앉아 있다. ⓒ이종현 기자
    ▲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지난해 10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국가유산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앉아 있다. ⓒ이종현 기자
    뮤지컬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 온 정상급 배우가 성폭력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충격을 주고 있다.

    구설에 오른 인물은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62). 남경주는 지난해 서울 모처에서 한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남경주는 피해 여성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남경주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력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으나, 경찰은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기소 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뮤지컬 배우 남경읍의 동생인 남경주는 1982년 연극 '보이체크'로 데뷔했다. 이후 '아가씨와 건달들' '그리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레 미제라블' '렌트' '시카고' '맘마미아' 등 수많은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하며 국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남경주는 현재 동 대학 공연예술학부 부교수(공연예술·뮤지컬전공)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