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찬미는 "13살 연습생 시절부터 꿈꿔온 순간" 눈물길려원 막춤에 김용빈도 KO? "압도당해 말 못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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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예능 '미스트롯4 토크콘서트'가 경연의 긴장감을 잠시 내려놓고, 출연진의 또 다른 얼굴과 매력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프로그램에서는 TOP5의 녹음 과정 비하인드부터 허찬미의 가족 이야기, 염유리의 사연 깊은 무대까지 다양한 장면이 이어지며 무대 밖 서사를 풍성하게 채웠다. 경쟁 중심의 포맷을 벗어난 만큼 출연자들의 인간적인 면모가 한층 도드라졌다는 평가다.
시청률 역시 이를 뒷받침했다.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전국 시청률 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 채널 1위에 올랐고,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5.4%까지 치솟았다.
방송의 시작은 진(眞) 이소나가 맡았다. 그는 '부초' 무대를 통해 한층 여유로워진 표현력과 깊어진 감정선을 드러냈고, 이를 지켜본 출연진들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반응을 보이며 변화된 존재감을 인정했다.
이어 허찬미의 일상이 조명됐다. 그는 가족과 함께 시장을 찾고 직접 음식을 준비하며 부모를 위한 시간을 보냈다. 허찬미는 '13살 연습생 시절부터 꿈꿔온 순간'이라고 털어놓으며 지난 시간을 되짚었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가족들은 '집에서는 막내지만 무대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경연 뒷이야기도 웃음을 더했다. 춤에 도전하는 유미의 모습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는 즉석 '몸치 선발전'이 펼쳐졌고, 예상치 못한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달궜다. 길려원은 과감한 동작으로 시선을 끌었고, 이를 본 김용빈은 '압도당해 말을 걸기 힘들 정도'라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의 즉흥 댄스가 이어지며 현장은 더욱 활기를 띠었다.
결승 진출을 아쉽게 놓친 염유리의 무대도 공개됐다. 방송에 나오지 않았던 '인생곡' 무대에서 그는 췌장암 4기와 싸우고 있는 어머니를 위해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선택했다. 감정을 절제하며 노래를 이어가는 모습에 장윤정과 김용빈 마스터는 눈시울을 붉혔다. 염유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로 태어날 것'이라고 전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TOP5의 신곡 '홀려라' 녹음 현장도 이날 함께 공개됐다. 멤버들은 낯선 녹음실 환경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첫 녹음에 나선 홍성윤과 길려원은 떨림을 숨기지 못했다. 작곡가로 나선 장윤정은 세심한 지도로 멤버들을 이끌었고, 결과적으로 각자의 파트를 안정적으로 완성해냈다.
이번 방송은 경연 중심 프로그램에서 미처 드러나지 않았던 출연진들의 내면과 관계를 조명하는 데 집중했다. 무대 위 경쟁을 넘어선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공감을 이끌어낸 가운데, 이들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 제공 = TV조선 '미스트롯4 토크콘서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