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출신 블랙스완 멤버 스리야한국-인도 정상 외교무대서 맹활약(?)인도 국빈 공식 만찬서 스리야 사례 재조명
  • 글로벌 걸그룹 블랙스완(BLACKSWAN) 멤버 스리야(SRIYA.23)가 예상치 못한 외교 무대에서 언급되며 주목을 받았다.

    최근 인도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드라우파디 무르무 대통령이 마련한 국빈 만찬 자리에서 문화 교류의 의미를 강조하는 발언을 했다. 이 대통령은 "문화의 힘은 국경을 뛰어넘어 서로의 꿈을 이어준다"며 "대통령의 고향인 오디샤 출신 한 소녀가 케이팝 아티스트로 성장해 한국에서 이룬 꿈을 다시 고국에서 펼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발언 속 주인공이 바로 블랙스완의 스리야다.

    해당 발언은 인도 현지에서도 빠르게 화제를 모았다. 인도의 주요 매체 '인디아 투데이(India Today)'는 '오디샤 출신 케이팝 스타, 한국 대통령 연설에 등장'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스리야의 성장 과정과 의미를 조명했다.

    스리야는 인도 오디샤주 출신으로, 드라우파디 무르무 대통령과 같은 지역에서 태어났다. 그는 2023년 한국 기획사 디알뮤직의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블랙스완 멤버로 발탁됐으며, 현재는 한국어로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할 만큼 현지 적응력을 갖춘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 블랙스완은 같은 해 1월 오디샤주 바라바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하키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스리야는 오랜만에 가족과 재회하는 시간을 가졌고, 현지 언론은 그를 두고 '인도 출신 최초의 케이팝 걸그룹 멤버'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팀 내 또 다른 멤버인 브라질 출신 가비 역시 최근 주목받은 바 있다. 방한한 브라질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와의 만남에서 친근한 교류를 나누며 화제를 모은 것이다.

    소속사 디알뮤직은 "이재명 대통령의 언급에 감사드린다"며 "해외 정상들을 통해 팀이 알려지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랙스완은 오는 27일 국제개발 NGO '지구촌나눔운동' 홍보대사 위촉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나눔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 [사진 제공 = 디알뮤직 / 에이엠지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