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SSG에 1-6 패배한화 선발 황준서, 2회에만 볼넷 6개 헌납
  • ▲ 한화가 또 사사구를 남발했고, SSG에 무릎을 꿇었다.ⓒ한화 이글스 제공
    ▲ 한화가 또 사사구를 남발했고, SSG에 무릎을 꿇었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또 사사구를 남발하며 자멸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1-6으로 패했다. 

    전날 극적인 끝내기 승리 흐름은 끊겼다. 이번 패배로 한화는 11승 15패를 기록하며 공동 7위에 머물렀다. 반면 연패를 끊은 SSG는 16승 10패, 공동 2위로 도약했다. 

    한화의 투수들은 또 제구력 난조에 허덕이며 승리를 헌납했다. 

    한화 선발 황준서는 1⅔이닝 2피안타(1홈런) 6사사구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2패째를 당했다. 그는 2회에만 볼넷 6개를 허용했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준영도 3이닝 2피안타 5사사구 1실점으로 흔들렸다. 그나마 권민규가 3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것이 위안거리였다. 이날 한화 마운드는 4명이 이어 던졌고, 총 사사구 11개를 헌납했다.

    1회를 무리 없이 막은 황준서는 2회 급격하게 흔들렸다. 황준서는 1사 1, 2루에 오태곤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이후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4번째를 헌납했다. 이후 교체된 박준영도 볼넷으로 1점을 더 내줬다. 

    한화는 3회 말 2사 1, 3루에서 노시환이 내야안타로 1점을 추격했다. 하지면 여기가 끝이었다. SSG는 5회 초 오태곤의 적시타로 6-1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 kt 위즈는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로 LG 트윈스를 무너뜨렸다. 

    kt는 3-4로 끌려가던 연장 10회 말 1사 만루에서 장성우의 2타점 끝내기 결승타가 나와 5-4로 승리했다. kt는 19승 8패로 선두 자리를 지켜냈고, LG는 SSG에 공동 2위 자리를 허용했다. 

    KIA 타이거즈 역시 연장 10회 초 김호령, 김도영의 홈런 2방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9-4로 물리쳤다.

    키움 히어로즈는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롯데 자이언츠에 6-5로 승리했다. 

    두산 베어스는 좌완 선발 잭로그의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4-0으로 꺾었다. 잭로그는 6이닝 8삼진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을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