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파트너 국가된 뒤 아프간 ISAF 참여 등 협력 가속
  • 외교통상부는 오는 13일 제5차 한․NATO 정책협의회가 외교부 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백지아 외교부 국제기구국장이, NATO에서는 더크 브렝겔만(Dirk Brengelmann) 정무․안보정책담당 사무차장보가 참석한다. 외교부의 설명이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한-NATO 파트너십 증진 방안, 한반도 및 아프가니스탄 등 지역 정세, 核비확산․사이버 안보․해적퇴치 등 국제안보 이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2006년 NATO 파트너국으로 참여한 이래 2008년부터 매년 한-NATO 정책협의회를 열고 있다. NATO가 주도하는 아프간 국제안보지원군(ISAF)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한-NATO 개별 파트너십 협력 프로그램(한-NATO 개별 파트너십 협력 프로그램(Individual Partnership Cooperation Programme)’을 체결했다.

    한-NATO 개별 파트너십 협력 프로그램은 NATO와 파트너 국가 간 협력 토대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법적구속력은 없다.

    현재 이 프로그램에 가입한 나라는 호주,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스웨덴, 스위스 등이며 사이버 방위, 대테러, 에너지 안보, 군축․비확산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