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추론용으로 마이아200 검토…MS 첫 외부 공급 가능성아마존·구글 이어 MS 칩까지…앤트로픽, 멀티칩 전략 강화AI 인프라 병목 심화 속 빅테크 자체 반도체 경쟁 가속
-
-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해 11월 18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개발자대회 이그나이트 행사장 내에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앤트로픽의 로고 사이에 하트를 그려넣은 이미지가 송출되고 있다.ⓒ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자체 개발 AI 반도체 공급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거래가 성사되면 MS가 외부 기업에 자사 AI칩을 제공하는 첫 사례가 된다.정보기술(IT)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21일(현지시각)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앤트로픽이 MS의 AI칩 '마이아 200' 서버 임대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칩은 AI 모델이 답변을 생성하는 추론 작업에 활용될 전망이다.앤트로픽은 최근 자사 AI 모델 클로드 사용량 급증으로 연산 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업계에서는 자체 설계 칩이 엔비디아 그래픽 처리 장치(GPU) 대비 추론 비용을 낮추는 데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번 협력이 현실화되면 앤트로픽은 아마존, 구글, MS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 3곳의 자체 AI칩을 모두 사용하는 첫 대형 AI 개발사가 된다.현재 앤트로픽은 아마존의 트레이니엄, 구글의 TPU 기반 인프라도 함께 활용하고 있다.MS의 입장에서도 의미가 적지 않다. 그동안 자체 AI칩은 내부 서비스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됐으나 외부 고객 확보에 성공할 경우 엔비디아 중심 시장 구조에 균열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양사의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