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2주기 경계태세 점검차
  • ▲ 18일 서해 최북단 연평도 연평부대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부내 내 포병중대에서 K-9 자주포를 둘러보고 있다. 현직 대통령이 연평도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 연합뉴스
    ▲ 18일 서해 최북단 연평도 연평부대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부내 내 포병중대에서 K-9 자주포를 둘러보고 있다. 현직 대통령이 연평도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서해 서북단 연평도를 방문해 군부대를 시찰하고 경계태세를 점검했다.

    이 대통령의 이날 연평도 방문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연평도 연평부대 관측초소(OP)와 대포병탐지레이더, 포7중대를 잇따라 방문하고 연평부대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이어 안보교육관과 면사무소, 대피시설도 둘러봤다.

    표면적으로 지난 2010년 11월23일 연평도 포격 사건 2년을 앞두고 우리 군의 경계태세 강화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지만, 최근 벌어진 노크 귀순 등으로 제기된 군기강 해이 문제를 시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