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어ㆍ애니메이션ㆍ가이드북ㆍ스마트폰 앱 등 동원
  •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는 휴가철을 앞두고 외교통상부가 해외 안전여행 홍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외교부는 최근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안전여행 포스터와 표어를 공모해 모두 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외교부는 '세계로 무단횡단하시겠습니까', '휴대폰 로밍하셨나요? 안전의식도 로밍하세요' 등 톡톡 튀는 표어와 포스터 수상작을 오는 10일까지 인천공항에 전시해 해외 여행객들에게 안전여행의 중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와 함께 해외여행 전 체크해야 할 항목 소개와 여행 중 사건ㆍ사고 대응법, 여행경보가 발령된 국가 여행담 등을 흥미롭게 구성한 3D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이다.

    애니메이션은 약 5분 분량으로 현재 제작 마무리 단계에 있다. 완성된 애니메이션은 초ㆍ중ㆍ고등학생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강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에도 공개된다.

    세계 각국의 여행경보 단계와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돌발 상황 대처법, 영사 서비스 소개 등의 정보를 망라한 가이드북도 새롭게 제작된다.

    가이드북은 이달 중순부터 여권 발급처와 공항 등에 비치돼 해외 여행객들의 '안내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외교부는 스마트폰 사용자 1천만 시대를 맞아 해외 안전여행 관련 애플리케이션도 개발 중이다.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는 영사콜센터와 대사관 연락처ㆍ 현지 긴급전화번호ㆍ내 위치찾기ㆍ신속 해외송금 지원 제도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3일 "해외 여행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쉽고 재미있게 안전여행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면서 "출발 전 안전여행 체크리스트만 꼼꼼히 점검해도 여행 중 갑작스러운 상황이 닥쳤을 때 잘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