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곳 이집트, 콜롬비아, 과테말라, 니제르…터키, 키르기즈 좋아져
  • 외교부는 <이집트>, <콜롬비아>, <과테말라>, <니제르>,
    <터키>, <키르기즈>의 현지 상황과 해당 공관 건의 등을 검토해
    여행경보 단계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 외교부는 <이집트>의 경우 최근 반정부 시위와 유혈사태를 감안해
    카이로 등 [여행유의 지역]을 [여행자제 지역(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가 이번에 조정한 여행경보 단계를 보면
    최근 유혈사태가 일어난 이집트보다 더 위험한 곳들이 여러 나라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여행제한 지역(3단계)]인 시나이 반도 내륙으로,
    외교부는 현지 상황이 나쁘니 여행업계도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고 한다.



  • 남미 <콜롬비아>는 무장 게릴라와 마약조직, 범죄조직의 테러로
    극히 위험한 지역과 안전한 지역이 공존하고 있다.

    치안이 최악인 <노르테 데 산탄데르>州,
    <코로도바>州는 [여행제한 지역(3단계]이 됐다.
    그동안 별 문제가 없었다는 <깔리>州도
    [여행자제 지역(2단계)]으로 상향 조정했다.
    게릴라 활동이 줄어든 <라구아히라>州는
    [여행제한 지역(3단계)]에서 [여행 자제지역(2단계)]으로 하향 조정했고,
    <산안드레스> 섬은 치안 상태가 좋아져 여행경보를 해제했다.



  • <과테말라>도 안전하지 않다.

    범죄자들에 의한 피살자가 다른 지역보다 많은
    <에스퀸틀라>, <산타로사>, <이사발>, <싸까빠>,
    <치키물라>, <할라빠>, <후띠아빠>州는
    [여행자제 지역(2단계)]으로 상향 조정했고,
    피살자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솔롤라>州는 [여행유의 지역(1단계(여행유의)]으로 하향 조정했다.



  • 아프리카 <니제르>는 폭탄 테러, 외국인 납치가 빈번한
    <니아메> 지역을 [여행제한 지역(3단계]으로 지정했다.

    상황이 좋아진 곳도 있다.



  • <터키>는 지난 1년 동안 테러가 한 건도 일어나지 않은
    <오르드>州의 여행경보를 해제했다.

    <키르기즈>는 최근 상황이 안정되고 있어,
    <오쉬>, <잘랄아바드>, <바트겐>州를
    [여행자제 지역(2단계)]에서 [여행유의 지역(1단계)]으로 하향 조정하고,
    나머지 지역은 여행경보를 해제했다.



  • 외교부는 현재 세계 91개 국가 136개 지역에 대해
    1~4단계의 여행경보단계를 지정해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이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
    <해외안전여행(www.0404.go.kr)> 홈페이지의 정보들을
    미리 찾아본 뒤 안전한 여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