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여론조사 결과, 김진태 50.5% 우상호 42.1% 오차범위 내 접전金 캠프 측 "현장 밀착 시리즈 행보로 지지층 결집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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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지방선거에 뛰어들어 정권 교체보다 힘들었던 '강원 도정 교체'를 이뤄낸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가 차기 수장을 가리는 이번 6·3지방선거전(戰)에서도 특유의 '뚝심'을 발휘하며 후보 경쟁력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자마자 종량제봉투 제조업체를 방문, 현장 도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 행보'를 시작한 김진태 후보는 일주일간 쉼 없이 도내 곳곳을 찾아가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의 4년을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특별하게 바꾸는 데 쓰겠다'고 다짐한 김 후보는 건설공사 현장, 농업인 새벽시장, 마을회관 등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각계 도민을 만나는 뚝심 행보를 벌이는 중이다.
이러한 진심이 전달된 덕분일까. 최근 강원 태백시민들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강원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8일 태백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단체장 후보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에서 김 후보가 50.5%, 민주당의 우상호 후보가 42.1%의 지지율을 얻은 것. -
특히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태백 시민들은 국민의힘 45.7%, 더불어민주당 36.9%를 각각 선택했는데, 지지 후보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투표 후보를 바꿀 의향을 묻는 질문에 55.3%의 태백 시민이 "바꿀 의향이 없다"고 답해 상대적으로 국민의힘에 유리한 선거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두 후보가 태백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양산이 된 것은 '중단 없는 강원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도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김 후보의 절실함에, △뚝심 이어달리기 △회관일기 △내 삶이 특별해지는 약속 등, 이색적인 '현장 밀착 행보'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도내 지지층이 결집하는 효과가 일어난 것이라는 게 김 후보 캠프 측의 분석이다.
'뚝심 이어달리기'는 의리와 뚝심의 상징인 김 후보가 직접 민생 현장을 찾아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체감한 문제들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시리즈형 현장 소통 행보다. -
'회관일기'는 김 후보가 도내 각 시군의 마을회관에서 직접 숙박하며 주민들과 격식 없는 소통을 나누고, 그날의 소회를 SNS에 기록하는 마을 밀착형 일정. 이전 '도민 속으로' 행보에 1박2일 숙박을 결합한 일정으로 벌써부터 지역민들의 반응이 뜨겁다는 후문이다.
'내 삶이 특별해지는 약속'은 김 후보가 도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는 생활 밀착형 공약 시리즈. 김 후보는 지난 19일 1호 공약으로 '배달라이더 유류비 지원'을 발표했다.
이 기사에 소개된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 방식(무선 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8.3%(전체 1만3627명 통화시도 중 통화성공 4168명, 응답완료 504명, 응답률 1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