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특위고문으로 당연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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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당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특별위원회에 고문자격으로 오는 15일 평창을 찾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를 두고 “한가한 대권행보” “왜 강원도 현안 챙기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맹비난한 민주당을 향해 “평창올림픽 유치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11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강원도민을 넘어 전 국민의 크나큰 염원”이라며 “민주당이 유치를 위해 강원도를 방문하는 일정을 대선 행보라 호도하며 강원도 현안 수준이라고 폄훼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안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표가 15일 특위 발대식에 참석하는 것은 특위고문으로서 너무도 당연한 행보이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직 정파적 이익에만 눈이 멀어 강원도민을 무시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민주당의 치졸한 행태가 개탄스럽다”면서 “평창을 위해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 응원해도 모자랄 판에 어떻게든 트집만 잡으려는 민주당의 무책임한 비판은 강원도민의 분노를 살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안 대변인은 “모든 것을 당리당략 차원에서 계산하고 어떻게든 트집 잡을 생각을 버리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