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 기지국 복구팀 오전 연평도로 출항
  •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따른 이동통신 두절 상황이 24일 오후쯤이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23일 오후부터 연평도 지역 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통신이 중단되고 있다.
    이에 현재 연평도 내 통신은 불안한 상황으로 일부 유선전화의 사용만 가능하다.
    어제 북한의 공격으로 전송로가 유실돼 SK텔레콤 기지국 3개 중 1개, KT와 LG U+의 공용화 기지국 각각 1개씩이 파손됐기 때문이다.
    이동 통신 3사는 기술진 42명을 24일 오전 연평도로 파견했으며 연평도에 도착하는 대로 통신망 복구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정확한 작업 시간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오늘 오후쯤이면 연평도내 이동전화 기지국이 정상화돼 통신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