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조사, 명백한 남용" … 이진숙, 영등포서장 내일 검찰 고발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신을 체포한 경찰 간부들을 상대로 고발에 나선다. 이 전 위원장 측은 "영등포경찰서장 등이 직권을 남용해 불필요한 조사를 강요했다"며 5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평등부 장관 "구조적 성차별 해소, 흔들림 없는 핵심 과제"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여성에 대한 구조적 성차별 해소는 성평등부의 가장 기본적인 정책 과제"라며 "그 원칙에는 어떠한 흔들림도 없다"고 밝혔다. 4일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역차별 논란'에 선을 긋고 성평등 정책의 기조를 재확인한 것이다.원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입주권만으로 30억 뛴 강남아파트 … 청담르엘, 10일부터 시작

강남권 재건축 상징 단지로 꼽힌 청담삼익아파트가 '청담 르엘'로 새로 문을 열었다. 2003년 조합 설립 이후 22년 만이다.강남구는 청담삼익 주택재건축사업이 지난달 31일 준공 인가를 받아 오는 1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캄보디아 거점 대규모 로맨스 스캠 조직 129명 검거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대규모 로맨스 스캠(연애·투자 사기) 조직이 내부 제보로 덜미를 잡혔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총책 A씨를 포함한 일당 129명을 검거해 이 중 19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피해자는

롯데, 10년만 상암 복합몰 재추진 … 단일 부지·판매시설 확대로 방향 수정

상암 롯데몰 사업이 10년 넘는 표류 끝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쇼핑이 추진 중인 상업시설 개발이 서울시 자문 절차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심의 단계에 들어간 것이다. 마포구는 지난달 29일 서울시 DMC 관리자문단 자문회의에서 상암 롯데몰 세부개발계획 변경안이

"헌법정신으로 재무장 각오" … 전국 경비경찰 워크숍

경찰청은 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참수리홀에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의 경비지휘부(경무관·총경 50여 명), 경찰기동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국 경비경찰 워크숍'을 진행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지난 11월 1일에 성공적으

경찰, '과학수사의 날' 기념식 … 과학수사대상에 박성환 고려대 교수

경찰청이 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제77주년 과학수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수사의 날'은 1948년 11월 4일 내무부 치안국에 감식과가 신설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21회 과학수사대상' 과 '제13회 과학수사

서울 천호동 재개발 사무실서 흉기 난동 … 여성 2명·남성 1명 중상

4일 서울 강동구의 한 상가 건물 사무실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3명이 중상을 입었다.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흉기 난동으로 50대 여성과 60대 여성, 70대 남성 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

여의도 7번째 '신통기획' 재건축 확정 … 목화아파트, 49층 복합단지로

서울 여의도 목화아파트가 최고 49층 규모의 복합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신속통합기획을 적용받는 여의도 재건축 단지 가운데 일곱 번째로 정비계획이 확정되면서 여의도 전체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서울시는 3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

합정·이태원·행촌 … 서울시, 신통기획 재개발 7곳 신규 지정

서울시가 내년 재개발을 위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7곳을 새로 지정했다. 이번 후보지들에는 정비계획 보조금을 즉시 지급해 구역 지정까지 평균 5년 걸리던 절차를 2년 이내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시는 3일 제5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금천·종로·마포·용산·은

캄보디아 '스캠 범죄조직' 핵심 피의자 5명 베트남에서 검거

경찰청이 캄보디아 '바벳(Bavet)'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로맨스스캠 범죄조직 핵심 피의자 5명이 지난달 28일 베트남 공안에 의해 검거됐다고 밝혔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검거 작전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긴밀한 국제공조로 이뤄졌다. 최근

與, 대장동 일당 유죄 직후 '李 재판중지법' 강행하다 발빼 … '위인설법' 넘어 법을 '놀이기구'로

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이었던 당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기소된 성남도시개발공사 실세와 민간업자들 전원에 중형을 선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원 판결이 내려진 지 이틀 후인 지난 2일 현직 대통령의 형사 재판을 중지시키는 이른바 '재판 중지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 경찰청, 68주년 '112의 날' 기념

경찰청이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에서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찰 신고전화 112는 1957년 서울에 '112 비상통화기'가 설치되면서 개통됐다. 112의 날은 1990년 당시 노태우 정부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면

[속보] 내란특검, '계엄 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전 국힘 원내대표 구속영장 청구

'구명 로비 의혹' 김건희 조사 미정 … 해병 특검, 尹 소환 조율 중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구명 로비' 의혹 조사 계획을 아직 구체화하지 않은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명 로비 의혹 핵심 인물들의 비협조로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정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