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보 서울경찰청장, 1일 정례 기자간담회"55명 규모 전담팀 편성, 엄정 수사할 것"
  • ▲ 서울경찰청. ⓒ뉴데일리 DB
    ▲ 서울경찰청. ⓒ뉴데일리 DB
    지난달 26일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건과 관련 경찰이 시공사 안전관리 책임자 등 4명을 입건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시공사의 안전관리자 4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사고 발생 즉시 55명 규모로 광역수사대에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하고 있다"며 "다음날 새벽에 국과수와 산업안전공단 등과 합동으로 현장감식을 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시공사 등 7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신체가 희생된 엄중한 사건인 만큼 검찰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엄정 수사하겠다"고 했다.  

    박 청장은 시공사 또는 서울시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가능성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를 수사하고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은 고용노동부 특사경이 수사하는 것"이라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도 고용부에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붕괴된 고가차도가 기둥만 남기고 철거됐는데, 수사에 지장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저희는 그렇다 판단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