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322건 접수 … "지난번 지선과 유형·건수 비슷"투표 당일 갑호비상 발령"선거 유세차량, 법은 지켜야"
  • ▲ 경찰. ⓒ뉴데일리 DB
    ▲ 경찰. ⓒ뉴데일리 DB
    경찰이 선거 사범과 관련한 신고 322건을 접수해 304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일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번 지선 때와 비교하면 범죄유형이나 건수 등이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청장은 "지난 선거 때는 2명을 구속했는데 이번엔 3명이다"며 "크게 혼탁하다거나 맑아졌다거나 하는 특이점은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관련 선거범죄 부분에 대해 선거법이 개정되면서 대비를 많이했었는데, 우려할 정도로 많은 범죄가 발생하진 않은 것 같다. 8건을 수사 중"이라고 했다. 

    그는 "선거가 오늘까지 포함해 3일 남았는데 (그동안) 후보자 신변 보호는 물론, 투표 당일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투표함과 개표소 경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투표권이 안전하게 행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구속된 3명에 대해 "주로 선거 사무원 폭행 등 선거 폭력범죄"라고 밝혔다. 아울러 선거유세 차량의 교통법규 위반 문제에 대해서는 "선거와 관련돼 있기 때문에 고민을 해야할 부분이 있는 거 같다"면서도 "법은 지켜야한다"고 했다. 

    경찰은 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근접 신변보호는 해제됐지만 어딜 가든 관할 경찰서에서 신변보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