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지지율 변화의 진실

    "사그라지는 '조문정국' 국민들 '애도의 정치화'에 반감" 기사는 "조문정국의 열기가 예상보다 빨리 식고 있는 분위기"라고 보도했으나, 조문정국의 성격이나 그 열기가 식었다는 데 대한 과학적 근거는 미약했다.무엇보다 조문정국 전후로 여야 정당의 지지율이 역전됐다는 '믿

    2009-06-19 박무익
  • PD수첩, 법정에 서다

    검찰은 MBC PD 수첩의 광우병 관련 프로의 위법성 요소 30개항을 발표했다. '위법성 요소'는 '위법성 확정'과는 물론 다른 것이다. 대법원 판결에 이르기 전에는 따라서 '위법성 여부'이지 '위법'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검찰과 피고인 사이의 법리 공방을 지켜볼

    2009-06-19 류근일
  • 이정현,‘나쁜사람’이란말 함부로 쓰면안돼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이 홍준표 전 원내대표에게 또다시 “당신 나쁜 사람”이라고 직격탄을 성명을 통해 날렸다고 한다. 국회의원 자질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같은 당 소속 후배 국회의원이라면 대충 이 정도 선에서 쓸데없는 소모성 전선을 마무리 하고 '침묵모드'나 '사과

    2009-06-18 양영태
  • 4대강 살리기와 첨단기술

    4대강 살리기가 시작된다. 홍수와 가뭄을 예방하고 맑은 물을 넉넉히 공급함은 물론 강 주변의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것이다. 홍수와 가뭄으로부터의 안전, 깨끗한 물, 쾌적한 환경. 우리 모두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들이다. 물을 잘 흐르게 하되 필요한 만큼의 물은 저장

    2009-06-18 임채민
  • 북한이 핵우산 겁낼까

    "공산주의자들에게 단순한 공갈은 통하지 않는다. 공산주의자들과의 협상은 우리가 막강한 군사력을 사용하는 것을 실제로 고려하고 있음을 그들이 인식하게 될 때라야 성공할 수 있다."6·25 전쟁 당시 휴전 협상의 유엔군측 수석대표였던 터너 조이(C.Turner Joy) 미

    2009-06-18 유용원
  • 현정권'독재'라하는 그분

    민주국가인 현대 한국을 독재국가로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모두 들고 일어나자고 선동하는 분도 있다. 왜 민주국가에서 이런 말이 나올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민주주의가 본질적으로 독재와 맞닿아 있는 정치제도이기 때문이다.민주주의란 다수가 지배하는 정치제도이다.

    2009-06-18 김주성
  • 중앙,야비한 애국진영 비방

    어제 중앙일보 정치담당 기자 이훈범씨는 '노욕엔 좌우가 없다'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야비한 논리와 표현으로 우파와 김동길 교수를 모독하였다. 그는 '노추가 많은 곳은 오른쪽이다. 나이 들수록 보수 군살이 두꺼워지는 게 인지상정인지라 주름 잡힌 추함 역시 절대적으로 많

    2009-06-18 조갑제
  • 국민 얕잡고 이러는겁니까

    김정일이 핵무기를 만들어 들고 휴전선 이남에 사는 우리에게 공갈과 협박을 일삼고 있습니다. 김대중·노무현 같은 한심한 정치 지도자들은 “북의 핵무기가 일본이나 미국을 겨냥한 것이지 남쪽에 사는 우리를 겨냥한 것은 아니니 우리는 염려할 것이 없다”는 내용의 성명을 통해

    2009-06-18 김동길
  • 쇄신대상,홍준표 아닌 이정현

    지난 14일 한나라당 친박계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비례대표의원은 “쇄신대상 1호는 홍준표 전 원내대표 같은 당직자로 이런 분들이 다시는 당직, 공직에 발을 못 붙이게 하는 것이 진정한 변화 쇄신의 길”이라고 극심한 말을 쏟아 내어듣는 이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2009-06-17 양영태
  • 광고주 협박,이렇게도 봐야

    바른 사회를 위한 시민회의가 6월 17일 오후 1시 30분, 배재고등학교 구내 건물에서 최근의 신문 광고주 협박 문제에 대한 세미나를 연다. 광고주 협박의 불법성과 부도덕성에 대해서는 이미 널리 논란되었다. 그러나 한 가지 다른 각도에서 이 문제를 바라 볼 필요가

    2009-06-17 류근일
  • 전문성에 목숨걸 자신있나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에 20대 젊은 논객이자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객원연구원 황진태씨가 ‘변희재를 탓하는 당신도 듣보잡이 될 수 있다’라는 칼럼을 기고했다. 하여간 나는 여러차례 강조했지만, 극좌를 하든 극우를 하든 어쨌든 젊은 논객들이 하루라도 빨리 급부상해야 한다는

    2009-06-17 변희재
  • 노무현과 함께 자살한 언론

    2009년 5월23일 아침에 자살한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만이 아니었다. 한국의 언론이 동반자살한 날로 기억될 것이다. 이런 나의 주장에 대한 증거물이 있다. 바로 ‘나’이다. <언론은 보도기사에서 ‘자살’이라고 해야지 ‘서거’라고 쓰면 안 된다>는 나의 글(choga

    2009-06-17 조갑제
  • 도심지의 상습 시위대들

    서울은 시위꾼들에 줄곧 시달려 왔습니다. 용산철거민 사건 이후 더욱 그러하였습니다. 주말마다 치안은 엉망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자들의 난동을 막기 위해 경찰은 치안에 쏟아야 할 정력을 그런 일에 낭비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나 같은 사람이 “그 배후를 철저히 조사해야

    2009-06-17 김동길
  • 이(李)·오바마 만난 날의 불길한 생각

    양상훈 조선일보 논설위원. ⓒ 뉴데일리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 원칙 제1조가 북한을 절대로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지만 미국이 인정하든 안 하든 북한은 이미 핵보유국이다. 북한이 두 번째 핵실험 때 사용한 핵장치는 첫 번째보다 더 작아졌을 것이다. 앞으로

    2009-06-17 양상훈
  • 미디어법 없이는 미디어산업도 없다

    장한성 한국방송인회 회장. ⓒ 뉴데일리 지난달 15일 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강래 의원은, 오는 6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여야가 합의한 미디어관계법에 대해 "선제적으로 공격해 막을 수밖에 없다"고 공언하여 또다시 미디어법에 대한 정치권의 일대 격전이 예상된다. 그러

    2009-06-17 장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