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PBA 128강 2일차김영원, 세트스코어 2-0에서 3~4세트 패배 후 승부치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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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세 당구 천재 김영원이 진땀승을 거두며 64강에 진출했다.ⓒPBA 제공
'최연소 월드챔피언'인 18세 당구 천재 김영원(하림)이 새로운 시즌을 시작했다. 시작부터 고비를 맞이했으나, 잘 넘겼다.김영원은 지난 3월 2025-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천재의 시대를 열었다.최고의 기세를 가지고 맞이한 새로운 시즌. 김영원은 시즌 개막전 첫 경기에서 승부치기 끝에 간신히 64강 진출에 성공했다.19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에서 김영원이 승부치기 끝에 김규준을 제압하고 64강에 올랐다.시작은 순조로웠다. 김영원은 1세트를 15-0(6이닝) 2세트엔 하이런 13점을 쳐내며 15-8(8이닝)로 승리, 순식간에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하지만 3세트부터 꼬였다. 김영원은 3세트에 단 4점에 그치며 4-15(4이닝)로 세트를 내준 데 이어, 4세트마저 11-15(16이닝)로 패배해 승부치기로 향했다.승부치기에서 18세 천재는 무너지지 않았다. 김영원의 '강심장 면모'[가 돋보였다. 첫 이닝서 두 선수 모두 2점을 올려 2이닝로 넘어갔다. 선공인 김규준이 1점에 그치자, 후공인 김영원이 지체없이 뱅크샷을 성공시켜 4:3으로 간신히 64강에 올랐다. 김영원의 통산 승부치기 승률은 77.8%(7승2패)로 올라갔다.이날 열린 다른 경기에서 '토종 강자' 조재호(NH농협카드)가 윤준혁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압승을 거두고 64강 진출에 성공했다.외국 강호들도 대거 64강 무대에 합류했다.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세트스코어 3-1로 남상민을 제압했으며,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도 3-0으로 강재혁을 돌려세웠다.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등도 64강 무대에 합류했다.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LPBA 32강에서는 박정현(하림)을 비롯해 서한솔 김예은(이상 휴온스), 용현지(웰컴저축은행) 등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