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바르셀로나 전설과 리버풀 스타가 격돌하는 '2026 CHAMPIONS IMPACT IN SEOUL'
  • ▲ 이니에스타가 이끄는 바르셀로나와 제라드가 지휘하는 리버풀이 오는 6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올리브크리에이티브 제공
    ▲ 이니에스타가 이끄는 바르셀로나와 제라드가 지휘하는 리버풀이 오는 6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올리브크리에이티브 제공
    세계 축구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역대급 격돌이 한국의 서울에서 개최된다. 

    바로 스페인 '최고 명가' 바르셀로나의 전설들과 잉글랜드 '최고 명가' 리버풀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맞대결을 펼치는 레전드 매치, '2026 CHAMPIONS IMPACT IN SEOUL'이다. 오는 6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설 매치가 펼쳐진다. 

    이 빅매치에 출전하는 명단이 공개되면서 한국 축구 팬들의 심장이 강하게 뛰고 있다. 핵심은 두 팀의 '심장'으로 불리는 클럽 역대 최고 전설의 맞대결이다. 

    바르셀로나의 '심장'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이에 맞서는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가 낳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다.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유스팀 '라 마시아'를 거쳐 2002년 1군에 올라섰다. 

    이니에스타가 1군으로 올라서자 바르셀로나에는 '황금기'가 열렸다. 이니에스타를 주축으로 하는 '티키타카'는 세계 축구를 집어삼켰다. 당시 세계 축구의 모든 길은 바르셀로나로 통했다. 

    2018년까지 16시즌을 바르셀로나에서 뛴 이니에스타는 위대한 역사를 남겼다. 총 674경기에 출전해 57골을 넣었다. 674경기는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 출전 4위의 기록이다. 1위는 리오넬 메시(778경기), 2위는 사비 에르난데스(767경기), 3위는 세르히오 부스케츠(722경기)다. 모두 바르셀로나 황금기 멤버다. 

    이니에스타가 바르셀로나의 중심을 잡은 시기 팀은 스페인 라리가 우승 9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총 30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아니에스타가 남긴 찬란한 역사다. 

    이런 이니에스타가 바르셀로나 대표 선수의 자격으로 서울로 온다. 더불어 황금기를 함께 쓴 부스케츠, 카를레스 푸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도 합류가 확정됐다. 이니에스타의 선배 전설인 히바우두와 데쿠도 힘을 보탠다. 

    바르셀로나에 맞서는 리버풀에는 스티븐 제라드가 있다. 리버풀이 곧 제라드였고, 제라드가 곧 리버풀이었다.  

    그는 리버풀 유스팀에서 무럭무럭 성장한 후 1998년 1군으로 올라섰다. 이후 리버풀에는 '제라드의 시대'가 열렸다. 최고의 미드필더이자 위대한 주장으로 제라드는 리버풀의 중심을 잡았다. 

    제라드는 2015년까지 17시즌을 뛰며 총 710경기에 출전했다. 득점은 186골. 리버울 역대 최다 출전 3위다. 1위는 이안 캘러한(857경기), 2위는 제이미 캐러거(737경기)다. 미드필더임에도 득점 순위는 역대 6위에 랭크됐다. 그의 시원한 중거리 슈팅은 전매특허가 됐다. 

    제라드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총 9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뭐니뭐니해도 그중 최고 업적은 2004-05시즌 UCL 우승이다. 

    세계 축구 팬들에게 강렬하게 남은, UCL 역사상 최고의 명경기로 불리는 '이스탄불의 기적'. 그 주인공이 제라드였다. 

    UCL 결승에서 당대 최강인 이탈리아 AC밀란과 격돌한 리버풀. 이 경기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리버풀은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0-3으로 밀렸다. 모두가 리버풀은 끝났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리버풀, 그리고 제라드는 그 판단에 동의하지 않았다. 

    후반 대반격이 시작됐고, 그 시작이 제라드였다. 후반 9분 제라드가 추격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바꿨고, 이후 리버풀은 2골을 더 넣으며 승부를 3-3으로 맞췄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끌고갔고, 리버풀은 우승을 차지했다. 

    제라드와 함께 이스탄불의 기적을 쓴 주역들이 함께 서울로 온다. 예지 두덱, 사미 히피아, 루이스 가르시아, 블라디미르 스미첼 등이 바르셀로나와 자존심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이니에스타가 이끄는 바르셀로나, 제라드가 지휘하는 리버풀. 그들은 스페인의 자존심이자 잉글랜드의 자존심이기도 하다. 피할 수 없는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올리브크리에이티브의 유현정 이사는 "단순한 이벤트성 친선전을 넘어 팬들의 가슴에 오래도록 기억될 축구 축제를 만들고 싶다. 이니에스타가 중원을 조율하고 그라운드 반대편에선 제라드가 붉은 완장을 차고 포효하는 장면은 축구 팬이라면 누구나 꿈꿔왔던 완벽한 판타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