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겠다" 약속 뒤 일방적 계약파기한 혐의인력·운영비밀 빼돌려 신생법인에 넘긴 의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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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맵모빌리티
경찰이 티맵모빌리티 등 4개 법인과 전현직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협력업체의 '기업 탈취'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18일 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서울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5일 티맵모빌리티 등 법인 4곳과 전현직 관계자 12명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 업무상방해 등 혐의 사건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티맵모빌리티 등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주차대행 서비스사인 A사의 사업 기반 이전을 목적으로 내부적으로 투자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한 상태에서 거짓 투자 계약을 맺은 후 일방적으로 해지한 의혹을 받는다.이들은 이 과정에서 텔레그램 등 단체 대화방을 통해 A사의 인력과 거래처 정보 등 영업 비밀을 신생 법인인 '안○모빌리티'로 유출한 후 활용했다는 의혹도 있다.A사 대표 김모씨는 "사전 공모해 위법하게 사업 기술을 탈취하려 시도한 사건"이라며 티맵모빌리티 등을 지난달 22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검찰은 같은달 25일 사건을 서울중부경찰서에 이송했다.경찰 관계자는 "최근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해당 고소 건과 관련해 "김씨가 티맵모빌리티 측에 정산해야 할 금액을 미정산해 계약 해지된 건"이라며 "관련해 민사 재판이 진행 중이고 곧 결과가 나올 사안"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