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보 서울경찰청장 "확인했으나 실체 없어"강남권 경찰서 수사과장 전면 교체새로 배치된 경감급 8명 중 4명이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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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찰청. ⓒ뉴데일리 DB
강남경찰서 소속 지구대에서 전 직원을 상대로 유흥업소 방문 여부를 조사했다는 보도에 대해 경찰이 "실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8일 "확인했더니 실체는 없는 거 같다"며 "해당 지구대에서 취급했던 사건 다 들여다보고 있는데 아직까지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최근 한 매체는 강남경찰서 소속 A 지구대에서 '최근 룸살롱에 간 직원이 있다면 자수하라'며 자체조사에 나섰다는 보도를 낸 바 있다.박 청장은 "강남권은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특별 인사관리 구역으로 지정돼 있다"며 "전입하는 모든 경찰관에 대해 검증을 굉장히 까다롭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 청장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강남권 경찰서의 수사과장을 전면 교체하고 형사과장도 일부 교체했다고도 밝혔다.그는 "강남·방배·서초·수서·송파경찰서 등 강남권에서 1년 이상된 수사과장은 전면교체했고 형사과장도 2년 이상된 사람은 교체했다"며 "과장급 관리자에 대한 인적 쇄신 강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이어 "강남경찰서에서는 경감 이상 3년 이상 근무자들에 대해서도 일괄 비강남권으로 전출했다"며 "새로 들어가는 경감급에 대해서도 굉장히 엄선해서 배치했다"고 했다. 박 청장은 "8명 정도 되는데 수사가 굉장히 중요한 지역이기 때문에 4명이 변호사 자격증 갖고있는 법률 전문가"라고도 부연했다.강남경찰서에서 인플루언서 양정원씨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와 감찰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박 청장은 "검찰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경찰에서도 사건을 인지하고 수사와 감찰 착수했다"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