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kt에 5-3 승리쿠싱, 한화와 6주 동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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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의 쿠싱이 마지막 날 세이브를 추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잭 쿠싱과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한화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한화는 단독 6위로 올라섰다.이날은 한화와 쿠싱의 계약이 끝나는 날이다. 부상을 당한 오웬 화이트를 대체하기 위해 한화 유니폼을 입은 쿠싱. 마지막 날까지 등판했고, 세이브를 추가하며 6주의 동행을 마무리 했다.한화는 0-1로 끌려가던 4회 초 1사 1루에서 문현빈이 kt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작렬했다. 4회 말 kt에 동점을 허용한 한화는 5회 초 심우준의 적시타를 앞세워 3-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그리고 8회 초 요나탄 페라자가 투런 홈런을 신고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한화는 5-2로 앞선 9회 말 쿠싱을 마운드에 올렸다. 계약 마지막 날 쿠싱은 1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지켜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로써 쿠싱의 한화 커리어는 끝났다. 그는 총 16경기에 나서 1승 2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4.79를 남겼다. 선발로 입성했지만 한화 마무리 김서현의 부진으로 마무리로 보직 변경한 쿠싱이다. 화력한 성적은 아니지만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냈고, 투혼으로 한화에 힘을 불어 넣었다.한화는 경기를 마친 후 쿠싱과 이별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했다. 쿠싱의 헌신에 감사하기 위함이다.쿠싱은 "한화에서의 첫날부터 오늘까지 감사하다. 6주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한화 '전설' 류현진은 "올해 우승하면 쿠싱도 반지를 만들어 달라"며 쿠싱을 향한 진심을 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