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떠난 알론소 감독, 흔들리는 첼시와 계약 유력오는 20일 토트넘전이 데뷔전일 가능성 높아
  • ▲ 알론소 감독의 첼시 감독 부임이 유력하다.ⓒ연합뉴스 제공
    ▲ 알론소 감독의 첼시 감독 부임이 유력하다.ⓒ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올 시즌 첼시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 함께 시작했지만, 그는 조기 경질됐다. 이어 리엄 로지니어 감독이 왔지만 그 역시 오래 버티지 못했다. 지금 첼시에 감독은 공석이다. 

    흔들리는 첼시는 리그 9위까지 추락했고, 16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결승에서 0-1로 패배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감독 선임 소식이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을 것이 유력하다. 

    알론소 감독은 지난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감독으로 '무패 우승'을 일궈내는 신화를 작성했다. 세계적인 찬사를 받은 알론소 감독은 이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 올랐으나, 지난 1월 경질됐다. 

    휴식을 취하던 알론소 감독은 추락하는 첼시의 요청을 받았고,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ESPN'은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알론소 감독이 첼시 감독직을 맡기로 합의했다. 향후 24시간 이내에 첼시가 알론소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알론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후 무직 상태다. 최근 첼시 수뇌부는 알론소 감독과 꾸준히 협상을 했다. 알론소 감독은 첼시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와 알론소 감독이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알론소 감독 선임 절차가 빨리 진행이 되면 토트넘과 경기에서 첼시를 지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첼시는 오는 20일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토트넘과 EPL 37라운드를 펼친다. 이 경기가 알론소 감독의 첼시 데뷔전이 될 수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악재다.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토트넘은 승점 38점으로 리그 17위다. 강등을 피하기 위해 승점 36점, 18위 웨스트햄과 마지막까지 경쟁을 펼쳐야 한다. 알론소 감독의 데뷔전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강등 위험은 커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