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광고에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李 "6월 민주항쟁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민주당은 "스타벅스 출입 자제·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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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과거 광고 문구에 6월 민주항쟁에 대한 비하 표현을 담은 것을 겨냥해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가 있나"라고 비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옛 트위터)에 무신사 카드뉴스를 공유한 뒤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그로 시발된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라며 이같이 밝혔다.2019년 무신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해당 카드뉴스에는 슬리퍼형 양말 제품 사진과 함께 '속건성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이는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가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고 발표한 것을 연상시킨다.이에 이 대통령은 "제보를 받은 것인데 진짜인지 확인해 봐야겠다"며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사실이라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앞서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다.당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 한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우리도 독일처럼 5·18이나 민주화 운동을 조롱하거나 폄훼하는 것에 대해서는 더 강력한, 그런 처벌할 수 있는 법을 더 만들어야 되겠다"면서 "민주당 선거운동을 하는 분들이나 후보자들이 스타벅스를 출입하는 것 자체가 국민에게 매우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스타벅스 출입은 자제해주시는 것이 국민 정서에 맞지 않을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탱크로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고 진압하던 그 장면들, 그걸 어떻게 마케팅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라면서 "우리가 5·18 때만 되면 우리 국민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갖고 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